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이인철 참조은경제소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주요 경제 이슈, 이인철 참조은경제소장과 짚어 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마는 산업은행과 주요 채권단. 오늘 논의를 했죠. 모여서 회의를 했는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.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?
[이인철]
일단 매맞지 않고 스스로 자구 대책을 내놨으면 좋겠지만 여론의 뭇매를 맞고 다시 수정자구안을 내놨는데 1차로는 네 가지였어요.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전액을 일단 계열사에 내놓을 줄 알았는데 일부를 모회사의 부채상환에 쓰면서 뭇매를 맞았죠. 거기다가 가장 중요한 알짜 자회사 그리고 사재출연은 빠져 있어서 계열사 지분 매각하고 담보하는 게 얼마나 되겠느냐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급기야 세 가지 추가 안을 발표했습니다.
결국 오너 지분도 담보로 내놓겠다는 거예요. 그래서 태영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, 태영홀딩스의 지분 이것도 한 33.7%가 되고요. 여기다가 TY홀딩스가 가지고 있는 알짜 자회사 SBS 지분 36.9%도 담보로 제공하겠다. 그러면서 또 다른 계열사인 SBS 미디어넷도 활용해서 자금 추가 조달을 약속했습니다. 이러다 보니까 채권단은 일단 그동안 분노했었지만 그동안 지주회사 빚 갚는 데 썼던 것도 태영건설 지원이 우회해서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급한 불은 꺼졌다고 해서 사실은 채권단의 경우에는 특히 추가 자구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해서 내일 아마 전체 채권단의 75%가 동의하게 되면 워크아웃 시행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.
그러면 내놓은 자구안들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보면 일단 조달 가능한 유동성 규모는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?
[이인철]
사실 이게 지분 매각과 담보 제공이거든요. 그러니까 지금 만약에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최장 한 4개월 정도는 채권이 유예됩니다. 특히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바탕으로 해서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가 들어가거든요. 그러면 지금 보면 부채규모도 사실은 건설업체 측과 금융당국의 견해 차이가 크거든요. 3~4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서 그런 실사를 바탕으로 해서 재무구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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